역사적 과거, 과거의 역사는 어떻게 재현할 수 있는가. 역사적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이며 그것은 어떤 방식일 수 있는가. 다큐멘터리가 제기해온 오랜 질문일 것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올해의 초점'은 그 가운데서도 역사적 사건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후속 세대가,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사건 이후의 기억 주체가 자신만의 관점과 방법으로 역사적 사건에 접근하는 경우를 알아보고자 한다. 후속 세대가 관심을 기울이는 역사적 사건은 무엇이며 관심의 연유는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또한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 영화화되고 있는가. 잠정적인 답을 찾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된 4편의 영화를 주목한다. 이들 영화를 통해 ‘과거사’나 ‘당사자성’이라고 통칭돼온 것을 넘어서는 현재의 영화적 시도, 가능한 형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일시｜3.24(일) 19:00 공중캠프

발제｜정지혜(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집행위원)

토론｜이승민(다큐멘터리 연구자),강상우(<김군> 연출), 정일건<나의 노래:메아리> 연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찾아오시는길

• 

  김군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올해의 초점1

  강상우 Sangwoo Kang | 2018 | 89min | 컬러+흑백 | DCP | 영어자막

  시놉시스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촬영된 한 무장 시민군의 흑백사진에서 출발한다. 35년이 지난 2015년 봄, 사진 속 청년이 5·18 항쟁을 배후에서 주동한 북한군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이 시작된다. 사진 속 단서들을 토대로 영화는 사라진 청년의 행방을 추적한다.

• 

  리틀보이 12725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올해의 초점2

  김지곤 Jigon Kim | 2018 | 99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시놉시스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투하된다. 그 시각 그곳에 있던 여섯 살 소녀는 귀향한뒤 어른이되어 자신의 ‘리틀보이’ 김형률을 낳는다. 김형률은 자신의 몸에 원폭의 비극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세상에 알린다.

• 

  기억의 전쟁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올해의 초점3

  이길보라 Bora Leekil | 2018 | 88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 영어자막

  시놉시스

  베트남 중부에는 1968년에 있었던 학살의 기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매년 음력 2월이면 마을 곳곳에 향이 피워진다. 마을 주민이 한날 한시에 집단 학살 당했던 날, 그로부터 지금까지 살아 남은 이들은 ‘따이한(한국군) 제사’를 지낸다. 1960년대, 한국은 미국의 동맹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했다. 그러나 한국은 그 전쟁으로 ..

• 

  나의 노래: 메아리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올해의 초점4

  정일건 Ilgeon Jeong | 2018 | 120min | 컬러+흑백 | DCP | 한글자막

  시놉시스

  창립 40주년을 맞은 ‘메아리’는 70년대 후반 포크 음악에서 시작해 80년대 독재에 저항하기 위한 민중가요, 90년대 이후 밴드 음악을 만들고 불러온 서울대학교 노래 동아리이다. 포크와 노래운동에 평생을 바쳐온 선배들과 대학생으로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동아리 메아리 사이의 40년은 한국의 현대사이자 진보적 음악운동의 역사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의 신진작가 제작지원 프로젝트 ‘봄’이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영화제는 지나온 시간들과, 변화한 지금의 환경을 돌아보며, 미래의 신진 작가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시 질문하고자 한다. 봄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상영에서는 봄프로젝트를 통해 영화제에 상영됐던 29편의 작품 중 6편의 작품을 다시 소개한다. 기성세대가 형성해 온 사회를 자신만의 고유한 감각으로 바라보며,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 형식적으로 자유로운 실험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해 사회와 삶에 대해 민감한 촉수를 지닌 신진 감독들을 발굴하고자 했던 ‘봄’의 취지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일시｜3.26(화) 18:00 공중캠프

진행｜김보람, 나바루, 박배일, 박주환, 박향진, 이병기, 주현숙 (10주년 포럼 기획팀)

내용｜1. ’봄’ 프로젝트가 걸어온 길과 현재의 고민들

찾아오시는길

•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봄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상영1

  남순아 Soona Nam | 2015 | 31min | 컬러 | DCP | 자막없음

  시놉시스

  다들 힘들다는데 순아는 별로 힘들지 않다. 편하게 사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든 순아는 죄책감을 덜기 위해 알바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런 순아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긴다.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 

  모래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봄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상영1

  강유가람 Garam Kangyu | 2011 | 49min | 컬러 | DCP | 영어자막

  시놉시스

  우리 가족은 서울 강남 은마 아파트에 산다. 아버지는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매 달 엄청난 이자 부담에 시달리면서도 집값이 오르리라는 기대로 집을 팔지 않고 있다. 나는 이런 아버지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점점 우리 집의 경제적 현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집값에 따라 좌불안석인 아버지를 보면서 나 역시 불안해진다. 아..

• 

  친밀한 가족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봄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상영2

  윤다희 Dahee Yoon | 2014 | 34min | 컬러 | DCP | 영어자막

  시놉시스

  이 영화는 홈 비디오이자 가족사진 앨범이다. '나'의 가족들은 8년째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나'는 가족이 그립지만, 만나러 가기엔 시간의 간극이 깊게만느껴진다. 결국 '나'는 영화를 핑계삼아 가족들을 찾아가기로 한다.

• 

  꽃피는 편지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봄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상영2

  강희진 Jude Kang | 2016 | 11min | 컬러+흑백 | DCP | 한글자막 | 영어자막 | 자막없음

  시놉시스

  두 20대 새터민 여성의 남한 정착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 

  우리보고 죽우란 말이냐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봄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상영2

  고상현 Sanghyun Ko | 2015 | 60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시놉시스

  평범해 보이는 할머니들이 강남구청 앞에서 매일같이 함께 먹고 자며 밤샘농성을 벌인다. 할머니들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 것일까?

• 

  옥탑방 열기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봄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상영3

  고유정 Ujung Go | 2012 | 70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시놉시스

  HIV/AIDS 감염 이후 10년 만에 처음 열렬한 사랑을 하게 된 가브리엘, 그리고 10년 전 HIV/AIDS 감염 이후 자신의 삶이 끝났다고 말하는 그의 애인 두열.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함께 살기로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열은 가브리엘과 말다툼을 하고 옥탑방을 나간다. 다시 연락하고 만나는 두 사람. 두열은 옥탑방을 왜 나가는 걸까?

인디다큐페스티발2019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다큐멘터리 포럼을 개최한다. 경제 논리를 중심으로 삼아 아세안과 교류하려는 흐름이 지배적인 지금, 우리는 다큐멘터리와 무빙 이미지를 가장 활발히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 동남아시아를 다시 인식하려 한다. 이번 포럼에 초대된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근작 다큐멘터리들은 각국의 정치, 문화, 사회상이 예민하고 치열하게 반영되어 있는 한편, 한국 다큐멘터리와 매우 닮아 있기도 하다.

일시｜3.27(수) 19:00 <엄마의 외길>, <빛의 환영> 상영 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

참석｜김소영(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교수), 다그 윙베손(University of Nottingham Malaysia 교수), 바니 나수티온(<엄마의 외길> 연출), 박배일(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집행위원)

공동주최｜인디다큐페스티발,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찾아오시는길

• 

  엄마의 외길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해외초청전1

  바니 나수티온 Bani Nasution | 2016 | 16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 영어자막

  시놉시스

  어느 날, 어머니로부터 집으로 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도착한 집에서, 어머니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이슬람교를 믿는 주지사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논리에 동의하지 못한 나는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계속해서 종교를 기준으로 선거를 하자고 나에게 말한다. 선거날이 다가오고, 나는 아무에게도 투표하지 않기로 했다.

• 

  빛의 환영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해외초청전1

  와따나뿌메 라이수완차이 Wattanapume Laisuwanchai | 2017 | 70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 영어자막

  시놉시스

  옛날 태국에서는, 영화가 주된 오락거리였다. 30년 전에는 방콕에서만 140관의 단관 영화관이 있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이런 구식 영화관은 잊혀져갔다. 톤부리 라마는 2013년 폐관되었을 당시 마지막 남은 2급 영화관(우리나라의 재개봉관, the second movie theater)이었다. 톤부리 라마가 폐관되자, 약 25년 동안 그 영화관에서 영사기사..

인디다큐페스티발2019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제작집단인 ‘탁주조합’의 사례를 만나려 한다. “부산의 공간들이 품고 있는 시간의 층위에 대한 응시를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영화에 담아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오민욱과, “중학교 2학년 수업 시간에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TV 다큐멘터리를 보고”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김지곤이 결성한 ‘탁주조합’은, 공동연출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고 한 사람이 연출을 맡으면 다른 이는 제작을 맡는 식으로, 품앗이 공동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탁주조합’의 근작 중 원폭피해 2세인 김형률 선생의 12725일을 기록한 <리틀보이12725>(김지곤), 근현대사의 여러 지층이 운동 중인 부산의 이기대를 담는 긴 작업의 출사표인 <야경>(오민욱) 등을 함께 보고, 그들을 서울로 청해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시｜3.25(월) 19:30 <상>, <적막의 경관>, <야경> 상영 후 상영 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

진행｜김보람(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집행위원, 푸른영상)

참석｜김지곤(<리틀보이 12725> 연출), 오민욱(<상>, <적막의 경관>, <야경> 연출)

찾아오시는길

• 

  적막의 경관

  인디다큐페스티발2016 (제 16회) | 포럼기획4

  오민욱 Minwook Oh | 2015 | 20min | 컬러+흑백 | MOV | 영어자막

  시놉시스

  1. 산을 깊게 파고 들어간 계곡에서 시작하는 물의 줄기. 그 표면의 잔상과 수면아래 작은 생명체. 정지된 숲과 바위. 이 경관을 스치며 뚫고 들어간 왕복 2차선 도로. 그 끝에 보이는 추모공원. 적막의 경관. 2. 과거에 파묻어 버린 현재. 관성적인 희망으로 채워질 미래. 멀어진 과거로부터의 현재. 다가올 미래로부터의 현재. 과거와 미래가 무수히 만나는..

• 

  야경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올해의 초점7

  오민욱 Minwook Oh | 2018 | 18min | 컬러 | DCP | 자막없음

  시놉시스

  배우 손혜윤과 이설은 이기대에 전해 내려오는 기생설화를 토대로 쓰여진 영화 속 인물 남이와 경이의 역할을 맡는다. 리허설과 촬영이 진행되고 영화가 완성된다.

• 

  상

  인디다큐페스티발2013 (제 13회) | 올해의초점8

  오민욱 Minwook Oh | 2012 | 20min | 컬러 | MOV | 한글자막

  시놉시스

  부산 미문화원은 일제 때는 동양척식주식회사 그리고 오늘날에는 부산근대역사관으로 남아있다. 최면처럼 맴도는 현재의 일상과 일그러진 역사적 순간은 고스란히 부산근대역사관의 형상이 된다.

우리 시대의 다큐멘터리들은 ‘비가시적’인 것들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김응수 감독은, 심리적이고 상대적인 시간, 거시사와 사건의 재현 (불)가능성, 공간과 인간의 정동, 대문자 역사 속 주체와 대상 등 녹록하지 않은 사유를 영화로 형상화해 왔다. IPTV와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관객을 먼저 만난 <오, 사랑>은 자식을 향하는 아버지의 애끊는 사랑을, <산나리>는 70년을 끌어온 두 정치체제 간의 증오를 인상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올해의 초점은, 시선과 몸, 목소리와 말을 프레임의 안과 밖에 새로운 방식으로 던지고 조직하여, ‘비가시적인 것’을 포착하는 감각을 끊임없이 갱신하는 그의 영화적 방법론을 보고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시｜3.26(화) 19:00 <오, 사랑> 상영 후 상영 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

사회｜권은혜(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참석｜김응수(<산나리>, <오, 사랑> 연출)

찾아오시는길

• 

  오, 사랑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올해의 초점5

  김응수 Eungsu Kim | 2018 | 75min | 컬러+흑백 | DCP | 자막없음

  시놉시스

  J는 소도시에서 작은 컴퓨터 가게를 운영하는 중년이다. 어느 오월의 어버이날, 그는 특이한 체험을 한다. 버스 옆자리에 탄 남자의 가슴에 달린 노란 카네이션을 본 것이다. 빨간 카네이션이 아니라 노란 카네이션. 그 남자의 정체에 대한 의문과 함께, 그 꽃은 여행 내내 그에게서 잊고 싶은 기억을 떠올린다. 그 꽃은 그를 자꾸만 불편하게 한다. 보도로만 접했던..

• 

  산나리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올해의 초점6

  김응수 Eungsu Kim | 2018 | 73min | 컬러+흑백 | DCP | 자막없음

  시놉시스

  깊은 산, 검은 동굴 앞에 산나리가 피어있다. 짙푸른 녹음 속의 붉은 산나리는 섬뜩하다. 그는 평화를 알려면 자기를 보러 오라고 손짓한다. 하지만 그 여정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북한전문가와 인터뷰를 하고, 전쟁의 흔적을 보고, 판문점을 가서 남북정상의 만남을 따라하고, 싱가포르의 북미회담을 봐도, 평화는 언제나 추상적이고 낯설다. 소망은 강렬하지만 손에 ..

2018년 2월 28일 이탈리아 영화감독 안젤라 리치 루키가 타계했다. 이에, 인디다큐페스티발2019는, 안젤라 리치 루키를 추모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형예술가로 자신의 창작 이력을 시작했던 안젤라 리치 루키는, 삶의 동반자이기도 한 아르메니아계 감독 예르반트 지아니키안과 더불어 작업한 영화들을 1970년대 중반부터 발표한다. 발견된 20세기 초반의 필름들을 주재료로 삼아 “발췌 편집”한 그들의 작품은, 지난 세기를 관통하여 오늘날까지 세계를 지배하는 폭력과 학살, 전쟁의 뿌리와 전개를 생생히 증언하는 ‘아카이브’라 불린다.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영화 계보의 일원이었으나, 그간 한국에 상대적으로 덜 소개되어왔던 안젤라 리치 루키와 예르반트 지아니키안의 세계를 이번을 계기로 더욱 깊이 소개하고자 한다.

일시｜3.24.(일) 14:30 <야만의 땅> 상영 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

진행｜유운성(영화평론가)

찾아오시는길

• 

  야만의 땅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해외초청전2

  안젤라 리치 루키 Angela Ricci Lucchi | 2013 | 65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시놉시스

  각각의 시대에는 각각의 파시즘이 있다. 무례한 모습으로 그리고 한편으론 무섭도록 희극적인 모습으로, 파시즘은 다시 돌아온다. 몸 안에서 피어오르는 걱정이라는 감각을 우리는 감지하고 있다. 우리는 새까맣게 어두운 밤 속으로 떨어지고 있다.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당신은 어떠한가?

• 

  동양 이미지 - 반달 투어리즘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해외초청전3

  안젤라 리치 루키 Angela Ricci Lucchi | 2001 | 62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시놉시스

  강력한 반제국주의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인 1920년대 후반, 상류계급의 인도여행을 기록한 사적 필름 푸티지를 이용하여 작업한 이 영화에서 예르반트 지아니키안과 안젤라 리치 루키는 이미지를 해체하 고 동양에 방문한 서구인들의 행동과 태도를 분석한다. 이 여행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이곳에 가져 온 것은 무엇인가? 왜 우리들은 그들의 평온 방해행위를 발견한 것..

• 

  정상에선 모든 것이 조용하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 19회) | 해외초청전4

  안젤라 리치 루키 Angela Ricci Lucchi | 1999 | 72min | 컬러 | DCP | 한글자막

  시놉시스

  이 영화는 1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편에서 싸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연합국 편에서 싸운 이탈리아 사이의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전장에 집중한 위대한 인상주의적 반전영화이다. 우리는 전장에서 쓰러져 죽은 병사의 시점에서 전쟁을 바라본다. 영화는 양쪽 병사들의 일기와 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