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4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횡단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 해외초청 프로그램에 발맞춰,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의 활로를 함께 찾아보는 초청 감독 이야기마당(Director’s talk)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신자유주의 광풍은 동아시아 독립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제작여건에도 상당한 여파를 미쳐왔습니다. 공공지원의 삭감, 정부의 간섭 확대, 상영과 배급의 축소 등 사회적이거나 정치적 이슈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감독들의 제작환경은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청 감독의 제작경험을 통해 동아시아 4국의 독립다큐멘터리 제작환경을 공유하고, 인디정신(Indie spirit)의 복원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방안을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일시｜2015.03.29(일) 18:00

장소｜미디어극장 아이공

참석｜다이시마 하루히코(<산리즈카에 살다: 나리타 이야기> 연출), 오타 신고(<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끝> 연출), 김성웅(<보이지 않는 수갑> 연출), 황 팅푸(<4891> 연출), 황 샹, 쉬뤄타오(<옥문> 연출)

국내신작전 상영작 감독과 관객이 함께 하는 즐거운 토론의 시간입니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을 아껴주시는 관객 분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일시｜2015.03.29(일)~03.31(화) 20:00

장소｜미디어극장 아이공

참석｜2015.03.29(일) 조세영(<자, 이제 댄스타임> 연출)

       2015.03.30(월) 박배일(<밀양 아리랑> 연출)

       2015.03.31(화) 공미연(<자전거, 도시> 연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방식에서 ‘피칭’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칭’은 제작자의 기획안, 트레일러 발표를 통해 배급사 혹은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다큐멘터리 피칭을 통한 제작지원 방식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피칭 프로그램이 제작자들에게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력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자리를 통해서, 피칭 프로그램에 대한 담론을 파악하며, 피칭 방식의 개선 혹은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일시｜2015.03.30(월) 17:00

장소｜미디어극장 아이공

사회｜오정훈(인디다큐페스티발2015 집행위원장)

발제｜1. 왜 피칭인가?

       - 인천다큐포트를 중심으로_ 강석필(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중심으로_ 박혜미(DMZ국제다큐영화제)

       2. 피칭이 제작자에게 주는 긍정적/ 부정적 효과는?

       - 다큐멘터리 피칭을 바라보는 입장_ 한경수(다큐멘터리 프로듀서)

       _ 다큐멘터리 피칭을 바라보는 입장_ 허철녕(다큐멘터리 감독)

토론｜피칭을 통한 제작지원의 개선 혹은 대안적 방향은?

디지털 시대의 도래 이후, 영화비평가들은 더 이상 문자나 말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룬 파로키나 톰 앤더슨 같은 비평적인 영화감독들은 물론이고, 켄트 존스, 태그 갤러거, 케빈 B. 리 등의 현장 비평가들도 영화에 대해 말하기 위해 영화 그 자체를 활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오디오 비주얼 크리틱은 기존의 비평 방법에 단지 인용의 편리함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비평 행위 그 자체의 태도 및 의미를 새롭게 사유할 것을 요청하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IT 강국이라고 하는 한국에서는 아직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본 포럼은 미디액트에서 진행된 ‘오디오 비주얼 크리틱’ 강좌의 결과물들을 함께 보고, 이 새로운 비평 행위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시｜2015.03.31(화) 15:00

장소｜롯데시네마 홍대입구 3관

사회｜안건형(다큐멘터리 감독)

발제｜1. 오디오 비주얼 필름 크리틱의 개념 및 다양한 방식_ 유운성(영화평론가)

       2. 오디오 비주얼 필름 크리틱 작업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가능성_ 변성찬(영화평론가)

상영｜<오디오 비주얼 필름 크리틱>

       연출 권은혜, 권진경, 김다연, 박다윤, 박진희, 변성찬, 송재상, 안건형, 연승주, 유운성, 이희향, 장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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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비주얼 필름 크리틱

  인디다큐페스티발2015 (제 15회) | 올해의초점4

  권은혜 Eunhye Kwon | 2015 | 83min | 컬러 | HD | 자막없음

  시놉시스

  오늘날의 영화비평가들은 더 이상 문자나 말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룬 파로키나 톰 앤더슨 같은 비평적인 영화감독들은 물론이고, 켄트 존스, 태그 갤러거, 케빈 B. 리 등 현장 영화비평가들이 영화에 대해 말하기 위해 영화 그 자체를 활용하는 사례도 빈번해지고 있다. 본 작품은 존 포드, 허우샤오시엔, 장-피에르 주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장률,..